조 감독은 이날 구단 사무국을 찾아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4년 제주유나이티드 2군 감독을 시작으로, 2015년 1군 감독으로 승격, 2016시즌 3위, 2017시즌 준우승, 2017시즌 ACL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구단측 관계자는 "조 감독이 물러남에 따라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해 바로 인선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정식 감독을 선임해 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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