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식당 등 돌며 절도행각 50대 검거
상태바
서귀포 식당 등 돌며 절도행각 50대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 일대 농.어촌마을의 식당 등 영업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29일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4월 15일까지 사람의 왕래가 뜸한 심야시간대 잠겨있는 식당의 출입문을 파손해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등 총 16회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귀포 일대에서 동일한 수법의 침입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동일범으로 판단, 전담반을 편성해 대응하다가 최근 발생한 절도미수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A씨가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성산, 표선, 남원 등 도난사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펼쳐, 성산읍 중산간 마을의 길거리에서 범행 대상을 찾아다니던 최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 및 재범 가능성으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가 도내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한 것으로 판단하여 추가 범행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