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MIND CAFE'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직무수행 미흡 등의 이유로 취업 및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영 바리스타와 정신장애인 6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시보건소를 찾아온 50여명의 제주시민이 핸드드립과 더치커피를 시음 할 수 있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바리스타 교육과정이 정신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신체장애인 고용률은 38.5%인 반면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11.1%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신장애인들이 앞으로 카페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MIND CAFE'는 오는 8월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제주시보건소 1층에서 운영 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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