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27일 상주 상무와 격돌..."첫승 사냥 나선다"
상태바
제주유나이티드, 27일 상주 상무와 격돌..."첫승 사냥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첫승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지난 21일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마그노가 2골을 넣는 등 분전했으나 아쉽게 2-4로 패하며 첫 승 신고를 또 다시 미뤘다. 이에 주장 박진포를 비롯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합숙에 나서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발견했다. 그동안 다소 부족한 득점력을 보였던 제주의 공격이 살아난 것이다. 제주는 개막 후 7경기를 치르며 4골을 넣는데 그쳤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 득점에 성공하며 반등을 알렸다.

무엇보다도 멀티 득점의 주인공이 최전방 공격수 마그노라는 사실은 더욱 고무적인 일이다. 2017시즌을 앞두고 제주에 입단해 K리그1 통산 21득점을 기록한 마그노는 올 시즌 유독 골 가뭄에 시달렸다. 개막 후 7경기에서 7개의 슈팅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1-2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제주 조성환 감독은 "득점은 자신감이 중요하다. 심적인 부담이 슈팅 타이밍과 세기에 영향을 준다. 득점이 터져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으니 좋은 모습이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