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심 교장.오남훈 교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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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심 교장.오남훈 교사,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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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심 교장(왼쪽), 오남훈 교사. ⓒ헤드라인제주
제주 더럭초등학교 장승심 교장(60)과 월랑초등학교 오남훈 교사(45)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교육청은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제주에서 장승심 교장과 오남훈 교사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전국 모든 행정기관과 직종을 망라한 포상으로 공무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영예로운 포상이다. 수상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인사상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장 교장은 근정포장을, 오 교사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장 교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년간 물메초등학교에 재직하는 동안 마을과 연계한 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실행했다. 특히 급식실 및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새로운 진입도로를 개설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을만들기 경관사업(시가 흐르는 마을)에 적극 앞장섰다.

또한, 문화예술공간인 물메마루를 준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주민과 교육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고 복지분야 공공성을 강화해 국민의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 교사는 20년 가까이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동요, 제주문화를 전승하는 제주어 동요를 작곡해 보급하는 일에 매진했다. 또 학교 합창단과 중창단, 오케스트라 지도로 음악이 흐르는 학교 문화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음악 관련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공교육 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 전체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6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 등 총 80명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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