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했더니, 명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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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했더니, 명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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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 명품 가방.구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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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물품. ⓒ헤드라인제주
제주에서 두번째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명품 가방과 구두에 대한 현장 압류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체납관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고액체납자의 가택 수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가택수색 이후 두번째로 이뤄진 이번 가택의 수색대상자는 지방소득세(양도소득세분) 등 총 1억7000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개인으로, 그 동안 수차례 납부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자 사전에 재산상황, 거주 실태 등을 살핀 후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체납자의 주택에서 명품 가방과 명품 구두 등 총 13점의 물품을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으며, 이 물품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 처분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골프장 체납액을 제외한 도내 거주 5백만 원 이상 체납자(결손포함) 770명 218억원에 대한 책임징수제, 은닉재산 추적 및 사해행위 조사, 공공기록정보 등록(신용불량등록) 등 고강도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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