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채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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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채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성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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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이도2동에 거주하는 김순채씨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일제주인 1세대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김순채씨가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재일제주인 1세대에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순채씨는 “어렵게 모은 돈을 고향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작게나마 보담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재일제주인 1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채씨는 지난 2003년부터 17년간 매년 수차례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제1차 재일제주인 1세대 특별모금부터 올해 제9차 재일제주인 1세대 특별모금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1일간 ‘제9차 재일제주인 1세대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준 재일제주인 1세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계좌번호는 농협 963-17-0071012 또는 제주 44-01-007442 (예금주 : 제주문화방송(공동모금회))이며, ARS 전화 060-700-0009(한 통화 3000원)이다. 문의 064-755-9810.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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