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뱃길 이용객 부쩍↑...이용객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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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 이용객 부쩍↑...이용객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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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철 뱃길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나면서, 3개월간 50만명 이상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항과 모슬포항 카페리 이용객이 51만9019명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제주항의 여객선 카페리의 여객수송 실적은 전년도 28만763명에서 올해 31만5380명으로 12% 가량 증가했으며, 모슬포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이용한 여객도 전년도 23만8256명에서 올해 26만7021명으로 2만8765명이 증가했다.

뱃길관광이 활성화된 이유로는 지난해 하반기 선령 만료로 대체 선박 건조 등으로 대형 카훼리 여객선이 투입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선사의 홍보, 여객편의서비스 제공 등이 꼽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됐던 제주와 인천을 잇는 항로가 개설되면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모슬포에서 가파도, 마라도로 향하는 항로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모슬포 여객선 대합실 증·개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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