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귀포시 장애인한마음 축제가 23일 서귀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강유민)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의회 김경미, 김용범, 오대익 의원, 부형동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 강착익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허순임 제주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인사와, 장애인 단체 및 시설 관계자, 서귀포시 거주 장애인 및 비장애인 17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동홍새마을금고 오철봉씨 등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과, 모범장애인 4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김경춘 주무관 등 8명에 대해서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2부 한마음축제에서는 한마음축제 행사로 노래자랑 및 공연, 윷놀이, 보치아 경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행사장 야외에서는 가죽공예체험, 재미있는 사진관, 야상꽃차 티백 만들기, 장애인건상상담 및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놀이공간이자 교육공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게 될 오랜 숙원사업인 서귀포시장애인회관 건립돼 이제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출범이 준비 중으로 앞으로 서귀포시 장애인 생활체육 할성화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