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4일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송진화), 강소농농업경영자율모임체(회장 이기복)와 공동으로 '도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가 있는 한평 정원 전시회 △도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원예 체험프로그램 실습 △마스터가드너의 생활원예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마스터가드너들이 준비한 △청소년 및 유아 대상으로 소라껍질을 이용한 실내용 화분 만들기 △도시민에게 고추, 가지, 상추 등 화분 분갈이 등 무료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김효진 농촌지도사가 텃밭 관리를 위한 원예작물 재배요령 교육도 3회에 걸쳐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후에는 텃밭이나 베란다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고추, 가지, 상추 등 채소와 백일홍, 일일초, 매리골드 등 꽃모종이 교육 이수자들에게 배부된다.

아울러 강소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와, '봄을 노래하자, 꽃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작은 음악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여 문의는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64-760-7721)으로 전화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5월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농업이 드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행복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