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연휴...5월초 제주 관광객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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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연휴...5월초 제주 관광객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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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과 시너지, 제주관광 특수 '기대'

중국 노동절(5월 1일~5월 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 연휴가 겹치면서 이 기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숫자가 최소 1만5천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주간을 맞아 현재까지 국내.외 항공편 및 대형 크루즈 등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각각 1만2390여명과 3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한류제한령) 조치 이후 감소한 중국인 관광객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1만1600명, 다른 지역의 국내 공항을 경유해 국내선으로 입도하는 사람은 760명에 이를 전망이다. 배편을 통해 제주로 들어오는 사람은 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보다 200여명 가량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연휴 시작까지 며칠 여유가 남은 만큼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제주 관광은 이번 5월초 외국인 특수와 우리나라의 봄 여행주간(4월 27~5월 12일)이 맞물려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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