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는 27일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배 전도어울림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주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 정서문화 및 건강권 회복을 위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간의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단체전, 기념식, 개인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체전은 장애인, 지역주민, 지역구 의원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함께 경기하고 장애인복지에 대해 얘기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이 보다 확대되고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4년에 설립된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는 2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장애인당사자 단체로,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