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및 기준치를 초과한 공사 소음이 발생한 제주시 도심지역 공사장이 무더기로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됐다.

제주시는 도심지 대형 공사장 및 미세먼지 다량발생 사업장 18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비산먼지 관련 10곳, 소음 관련 11곳 등 총 21건을 적발해 과태료 1100만원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공사장의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생활소음규제기준 초과 4건, 특정공사 작업시간 및 방음방진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8건, 방진망.방음벽 등 억제시설 설치 미비 9건 등이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 '비디오 매연단속 장비'를 활용해 항만, 대형공사장 등에서 버스,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매연 과다차량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