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 출범식이 19일 오후 5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그리고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한 광역시도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조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범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공무원노동조합기.지부기 입장, 노동조합 주요활동 영상물 상영, 공로패 전달, 위원장 출범사, 축사, 연대사, 제7대 노동조합 간부 소개, 노동가요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태권 위원장은 "막중한 사명을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6대에 이어 7대 위원장을 맡게 되어 과분한 영예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제주는 어느 때보다 변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고, 제주 공직자들의 역할 또한 막중해 지고 있다”면서 “우리만이 아닌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노동조합상을 만들어 가겠다고”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원칙이 바로서고, 상식이 통용되는 노동조합, 공정하고 정의로운 노동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저를 비롯한 7대 임원 모두가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7대 제주도공무원노조는 '더 낮은 자세로! 더 나은 근무환경을! 더 높은 조합원 권익을!'이란 슬로건으로 조합원 권익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단체교섭 및 특별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후생복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협의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당당하고 강한 노동조합을 위해 △조직 확대 및 강화사업 △소통과 상생을 통합 노사관계 정립 △청렴한 제주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조합원과 함께하는 장 마련 △조합원 감사.축하마음 전하기 △민간생활서비스 제공 확대 △가족 사랑하는 노동조합 만들기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지역 어려운 이웃 돕기 추진 △대외협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2001년 제주도청공무원 직장협의회로 시작해 2006년 4월 19일 공식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