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재직 당시 제주4‧3평화공원 조성의 기틀을 잡고 정부의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확정한 고 전 총리는 이날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한 후 위령제단을 찾아 헌화 및 분향으로 4‧3영령들을 위로하고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
이어 방명록에 '4‧3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이 땅에 진실과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남긴 뒤, 희생자의 위패 살펴봤다.
한편 고 전 국무총리는 2003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국무총리에 재직하면서 지난 2003년 4월 3일 국무총리로서는 최초로 4‧3위령제에 참석한 후 제주4‧3평화공원 조성 기공식에 참여했고 같은 해 10월15일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확정시킨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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