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에서 고 전 의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17일 전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제8~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제10대 때는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시민사회분야 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는 "제주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 위원님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현 상황에 적합한 사업 발굴은 물론 여건조성 시 추진할 사업들도 미리 구상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날 회의에서는 30명 위원 중 19명이 참석해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통일연구원 나용우 박사의 '신한반도 체제를 위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특강과 올해 제주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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