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회의, "8월까지 공론화 과정 통해 결과 도출"
교육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교육공론화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가동되는 가운데, 교육공론화위의 첫번째 의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공론화위 제1차 회의를 갖고, 공론화위의 의제 선정의 방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월 10일 개최 예정인 다음 회의에서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월 말까지는 의제를 확정하기로 했다.
채택된 의제는 8월 말까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 교육감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됐으며, 공론화위 운영 과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민주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이해관계의 갈등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제주교육의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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