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건축기술자원봉사회(회장 이희섭)는 16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안덕면 3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서귀포건축기술자원봉사회 회원 30여명의 전문재능 나눔을 통해 지붕보수작업, 방수작업, 부엌 환경조성 등이 이뤄졌다.

 한편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자인 김모 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안덕면 소재 세 채의 주택은 노후로 인해 집 지붕이 붕괴위험에 놓이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으나,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지금까지 보수를 못하는 상황이었다.

 사업 대상자 중 김모 어르신은 "많은 분들의 봉사활동으로 집을 고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집을 고치게 돼 앞으로는 안심한 마음을 갖고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