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세월호 5주기,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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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세월호 5주기,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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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성명을 내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것"이라며 명확한 진상규명과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국가가 없었던 5년 전, 국민들은 결국 차가운 바닷속에서 영영 나오지 못했다"면서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 분들, 끝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5명의 미수습자 가족 분들의 시계는 5년 전 그 바다 앞에 멈춰서 있고, 참사의 '진실'은 그 바닷속에 있다"면서 "아직도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 진행형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더 이상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가 되기 위해 지난 5년을 기억하며 진실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며 국회에 계류중인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 개정안' 등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법안에 대해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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