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공기업 첫 통합채용...신입 3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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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공기업 첫 통합채용...신입 3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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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에너지공사 통합 공채...5월18일 필기시험

제주지역 공공기관.공사 직원에 대한 첫 통합채용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 2019년 제주지역 공공기관 통합 채용시험을 공고하고, 30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통합채용은 그 동안 도내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직원 채용 절차가 도와 공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26명 △제주에너지공사 5명으로 2개 기관에서 총 31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5월 7일 오후 6시까지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http://jeju.incruit.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응시희망자는 우선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각 기관별 채용사이트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통합채용.jpg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며, 응시 자격은 일정기간 제주도내 거주자 등으로 제한된다.

통합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시험도 제주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필기부터 면접까지 채용시험의 전(全) 과정을 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며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해 도민의 신뢰를 높이는 원년으로 삼는 한편, 시험정보 제공 사이트 통합 운영으로 취업준비생이 채용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기업은 물론 출자․출연기관까지 통합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제주 지역의 청년 일자리 1만명 채용을 위한 통합공채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도 전했다.

한편 하반기 통합 공채 시험은 오는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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