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산공원 내 무단경작지, '정원 숲'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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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산공원 내 무단경작지, '정원 숲'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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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신산공원 내 산재한 무단경작지. ⓒ헤드라인제주

제주 신산공원 내에서 개인들이 무단으로 경작을 해왔던 텃밭이 시민 모두를 위한 '정원 숲'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시는 오는 6월말까지 신산공원을 대상으로 정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산공원 내에 개인 텃밭으로 무단으로 사용하던 장소를 정원 숲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 숲이 들어서는 장소 곳곳에는 그동안 무단 경작으로 인해 발생한 농산폐기물과 폐기된 농자재 등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공원미관을 저해해 왔다.

제주시는 우선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원내 덩굴제거 등 녹지공간 정비 8000㎡, 꽃이 피는 나무인 매화나무, 꽃 복숭아 등 4종 94그루 나무 심기, 꽃 무릇, 수선화, 억새 등 1만3750본 계절화를 식재한다.

또한, 옥외용 벤치, 목재의자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공원내에 설치돼 있던 운동시설 정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공원시설물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50만그루 나무심기'와 병행해 도시공원내 나무심기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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