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UN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가 글로벌 의제로 부각돼 최일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수행 △교육 및 훈련과 연구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 학술자료, 출판물, 연구보고서 등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류 △ 컨퍼런스, 심포지엄, 워크숍 등 각종 학술대회 개최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석 의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호와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내 갈등심화, 새로운 성장산업 모색 필요 등 여러 현안이 쌓여가고 있는 제주 현실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실행경험 및 우수 실행사례를 공유하여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수립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제주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정무권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장과 최대용 교수, 김영제 연구실장, 이종현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 대표가 참석하였고, 도의회에서는 김태석 의장과 김오정훈 사무처장, 김광섭 의회운영전문위원, 김윤자 총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