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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의원 "제2공항 갈등 해결방법은 '보상'" 발언 논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4.10 17:45:00     

성산읍 대책위 '절차적 정당성' 문제제기 상황 불구, '보상' 문제로 설명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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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강충룡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이 10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 해법으로 '충분한 보상'을 제안해 논란을 사고 있다. 

악화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제2공항 갈등상황이 마치 '보상' 문제 때문인 것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 의원은 이날 "제2공항에는 찬반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반대하는 분들은 크게 두 가지 부분이 있는데, 먼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고, 제2공항 건설로 인한 지역주민들로, 이 분들이 심적.물적 보상이 적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관광객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로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를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이 돈으로 기반시설 등을 갖춰 불편함을 해소하자고 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심적 아픔을 위로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최대한 보상을 해주고, 제주도에서도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제2공항 갈등 해결 방안으로 '물적 보상'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제2공항과 관련해 "국책사업을 반납하면 국가가 다시 제주에 (제2공항을)줄 가능성이 있는가"라며 "제2공항을 놓친다면 제주관광의 질적.양적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이 미래에 도민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추진하는데 물러서거나 두려움 없이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사실상 제2공항 '강행'을 촉구했다.  

이날 강 의원의 발언은 도민사회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안 보다는 밀어붙이기를 주문하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특히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정의 일방적 입지 결정 및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부실 등  '절차적 민주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이를 '충분한 보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도 민간인 해외시찰에 경비를 지원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5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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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2019-04-10 21:17:24    
제주 발전을 위해 이런 도의원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속 한번 시원하다..짝짝짝
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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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19-04-10 21:09:44    
기자님전후사정 얘기적고 하는게 어떤가요.
그리고 보상 하지 말란 얘기입니까?
1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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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2019-04-10 20:45:46    
다른 의원들이 눈치보기로 하지못하는 말을 시원하게 하십니다
제2공항은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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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20:09:31    
한심하다
17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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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2019-04-10 18:56:51    
강의원님의 강단과 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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