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대지점, 침착한 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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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제주대지점, 침착한 기지로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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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농협은행 제주대지점 계장. ⓒ헤드라인제주
NH농협은행 제주대학교지점(지점장 부수옥)에서 지난 9일 직원의 침착한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일이 알려져 화제다.

NH농협은행 제주대지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내점한 모 고객이 청약통장과 적금을 중도해지 하면서 전액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담당 직원인 김민경 계장이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침착하게 응대해 피해를 막았다.

고객이 처음부터 농협직원의 안내를 순순히 따른 것은 아니었다.

김 계장은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의 직접적인 현금인출 유도수법을 재차 안내했고, 그럼에도 고객이 현금인출을 계속 요구하자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보여주며 고객이 보이스피싱 관련 의심을 품을 수 있도록 한 뒤 업무처리를 마무리 했다.

고객이 은행을 나간 뒤 20분 뒤 다시 방문해 담당직원인 김 계장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하자 고객을 안심시키며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부수옥 지점장은 "날로 새로워지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철저한 직원교육은 물론 고객에게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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