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초등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아이들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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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초등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아이들 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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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영 의원 "등.하교 시간 전면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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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동지역의 한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된 차량과 운행중인 차량 사이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10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장영 교육의원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주정차의 심각성 문제를 제기하며 "아이들은 인도를 점령한 불법주정차 때문에 자동차가 달리고 있고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등하교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은 인도를 점령한 불법주정차 때문에 자동차가 달리고 있고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오고가고 있다"면서 도내 모든 초등학교 일대 등.하교 시간 주정차 금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면 금지를 하더라도, 집행인력의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면서 "보여주신 것 처럼 주정차가 심각한 곳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단속요원을 배치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가장 문제되는 읍면 몇곳과 원도심 몇곳 해보자"면서 "만약 주정차 금지 안된다고 한다면 학교주변 정문이나 후문 등 돌아가면서 옐로카펫을 설치하거나 주차금지 노란선을 칠해보자"고 다시 제안했다.

이에 원 지사는 "주정차를 막기 위한 방법론이기 때문에 자치경찰 중심으로 의원님과도 적극 협의해 단계적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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