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숙 작가는 도서 40권과 상품권 1백만원을 기증했고, 공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7명, 장려 40명에게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한편, 현진숙 작가는 서귀포여고 16회 졸업생으로, 현재 일본에 거주하면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현 작가는 4.3 현장을 몸소 찾아 4.3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최후의 죽음 되길'를 펴냈다.
현 작가는 "하루 속히 4.3에 대한 명예 회복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평화인권에 대한 가치를 인식해 상생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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