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 강혜진, 제16회 4.3 청소년 이야기마당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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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 강혜진, 제16회 4.3 청소년 이야기마당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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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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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학교는 지난 1일 4.3평화공원 기념관에서 제주4.3도민연대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4.3청소년 이야기 마당에 3학년 강혜진, 남윤정 학생이 참가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강혜진 학생은 '할머니가 들려준 아픈 4.3이야기'를 주제로 4.3의 고통을 당한 할머니의 삶을 이야기 했고, 남윤정 학생은 '4.3수형인 할머니의 소원'을 주제로 억울하게 수형인 생활을 한 표선면 가시리 한신화 할머니의 인생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혜진 학생은 올해 92세인 할머니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4.3에 대해 더 배우고 직접 발 벗고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4.3을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정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준비했지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돼 기쁘다"며,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미래 세대들이 4.3의 역사를 과거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올바른 시대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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