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4.3유족 명예교사 '평화.인권교육' 강연회 개최
상태바
제주중앙고, 4.3유족 명예교사 '평화.인권교육' 강연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필문 4.3유족회 영남위원장, 명예교사로 위촉 강연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을 앞둔 1일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4.3명예교사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김필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영남위원장 겸 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회장이 명예교사로 나섰다.

김필문 명예교사는 강연에서 △4.3 이해 △4.3과 나 △4.3으로 인한 나의 삶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4.3이 제주도민들에게 남긴 아픈 상처 등 비극적인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상생과 화해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앙고 채칠성 교장은“학생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도록 학교에서 참교육을 해야 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평화 인권,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달 7일까지를 '4.3평화.인권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연계해 4.3평화.인권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원 중에서 38명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