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의 남자 고등부 결승전은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30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귀포고와 제주중앙고는 강호 오현고등학교와 대기고등학교를 나란히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중앙고는 초반부터 대기고를 매섭게 몰아붙여 전반 9분 첫 골을 넣은 후, 후반 29분과 후반 40분 연이어 추가골을 넣으며 3-0으로 승리했다.

서귀포고는 오현고를 매섭게 몰아붙여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1로 누르고 결승을 누르게 됐다.

고등부 결승전은 31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남자중학부 준결승에서는 서귀포중학교와 제주중학교가 나란히 승리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경기에서는 제주동초와 제주서초가 중문초와 하귀초를 물리치고 결승에서 격돌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