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웹툰캠퍼스 조성 중앙 공모 '제주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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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웹툰캠퍼스 조성 중앙 공모 '제주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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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제주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전했다.

이를 통해 국비 3억9500만원 등 총 7억9만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728㎡ 규모의 웹툰 작가 창작 스튜디오, 웹툰기업 입주실, CG교육실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도내 특성화고 등 청소년을 중심으로 CG교육, 웹툰체험프로그램 및 특강 등 예비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웹툰 인큐베이팅 교육 운영, 웹툰 작가들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 인프라 조성 및 제주소재 웹툰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웹툰캠퍼스가 제주에 조성됨으로 인해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가 글로벌 웹툰산업의 허브 기관으로 도약하게 되며, 웹툰 전문 작가, 강사 등 연간 100여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문화콘텐츠산업 중앙공모 사업으로 지난 2월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및 콘텐츠코리아랩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20억을 확보했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한다.

이 밖에도, 제주의 역사, 문화 등 소재를 활용해 콘텐츠 개발 제작을 지원하는'지역특화소재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 11일 공모신청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4월중 최종 결과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해 콘텐츠 플랫폼이 PC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이동하는 최근 트렌트 변화로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등 웹과 콘텐츠가 접목된 웹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제주의 고유하고 독특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웹콘텐츠를 개발하고 웹툰 작가를 위한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역경쟁력을 갖고 선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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