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애월읍 밭작물 농가 고충 해소 '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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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애월읍 밭작물 농가 고충 해소 '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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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가 27일 제주시 애월읍 농가와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차도의회는 '현안.현장을 가다'의 네번째 현장탐방으로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월농협 회의실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월동채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밭작물 생산농가의 시름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애월읍 밭작물 생산농가와 애월·하귀농협 조합장, 김태석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제주시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애월읍 밭작물 생산농가들은 "정부나 제주도정에서 농가들에 실질적인 혜택과 각종 제도를 활용한 선제적 농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농가들은 그 세부 대책으로 △재배의향 조사 결과를 농가들과 사전 전국적 공유 △유통과정에 올인책 마련 △재배면적 조절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대체작물 개발 △생산품의 가공 등 판로의 다양화 △월동채소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제주도의회는 농가들이 제기한 의견과 농업시책들을 촘촘히 분석해서 의정과 제주도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정부차원의 대응을 이끌어내도록 함께 하기로 했다.

김학종 애월농협 양배추생산자협의회장은 "자조금 제도를 비롯 생산안정제 등 다양한 정책들이 있지만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새 제도 시행에 앞서서는 지역 농가들과 사전에 소통을 통해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뤄진 후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태석 의장은"농가의 고충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니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제주도의회 차원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경청하고 농가들의 애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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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27일 제주시 애월읍 농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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