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제품개발과 산업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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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제품개발과 산업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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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제품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컨소시엄이 지난 20일 전체 참여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년간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표준체계 구축을 위한 시설 및 장비 확보 등에 주력했다. 올해부터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제품 개발과 실증을 위해 새롭게 기업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테크노파크는 올해 안에 시제품을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의 가치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향후 상업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고용제 센터장은 "이번 재사용 배터리 실증 기업들의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활용을 담보할 수 있는 배터리 재사용 환경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로 개발하는 기술들이 신품 배터리 활용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해 제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한국전지연구조합, 자동차부품연구원, (주)대은, (주)에코파워텍, ㈜에스케이이앤에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회수된 배터리(39기)는 제주테크노파크 집합센터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회수된 배터리의 안전성 검사, 재사용가능여부 판단, 적정 사용처 등을 제시하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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