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견인제는 다수의 관계부서와 관련된 복합민원과 법정처리기간 20일 이상인 민원 48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도시계획과 등 12개 부서에서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6급 팀장급 공무원 18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민원을 상담하거나 신속한 민원처리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시는 민원 후견인들의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후견인제 운영에서는 후견인 지정대상 민원 463건 중 292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한번만 방문하더라도 민원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후견인제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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