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뇌전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20일 한국공항공사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 제주를 출발해 광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606편을 비롯해 이날 밤까지 출발 29편과 도착 39편 등 68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또 출.도착 56편이 지연됐다.
이날 제주공항은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후 5시부터 결항 항공편이 늘어나기 시작, 오후 8시부터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부분의 출.도착 항공기가 결항됐다.
기상청이 내일(21일) 오전부터는 제주에 비가 그치고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제주공항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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