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한라산은 왕벚나무 발상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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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한라산은 왕벚나무 발상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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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연구소, 세계섬학회와 제주대학교 사회과학학생회는 20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강좌와 '한라산은 왕벚나무 발상지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대 사회과학대 2217강의실에서 일본 국제대학교 박헌명 교수의 강의와, 오후 4시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입구 왕벚나무 어미나무 광장에서 '한라산이 왕벚나무의 발상지입니다'로 각각 진행됐다.

제주대학교 생명공학 김정섭 교수는 강의에서 최근의 왕벚나무 유전자 검사의 논란에 대한 해석을 내놓았다.

김 교수는 "왕벚나무의 종류 중 제주를 거쳐 일본과 미국으로 간 종류의 유전자가 일치해 제주가 왕벚나무의 발상지"라면서 "차후 이를 입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주교 제주교구 허찬란 신부는 어미나무 광장에서 식물학자인 다케 신부가 1908년 제주의 왕벚나무를 발견해 이를 독일 식물학회에 등록한 이야기 했다.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1943년 3월 29일 미국 하원 John Rankin의원이 미국의 의사당에서 워싱톤 디시의 미국의회 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의 왕벚나무들이 'Korean cherry trees'를 확인하고 이렇게 부를 것을 제안한 문서를 낭독 했다.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강광식 회장은 3.1운동 백주년 기념 사업으로 '제주 4.3화해법'의 미국의회 청원을 위한 1만 세계대학생 청원서명운동의 진행사항 소개했다.

학생회의 청원서명은 미국의회에 전달하고 제주대의 왕벚나무 고향입니다 행사는 오는 2020년 3월과 4월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의 왕벚나무 자생지와의 상호 교류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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