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지원은 '팍팍'...청소년 육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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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년지원은 '팍팍'...청소년 육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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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남 의원 "임기제 등 청소년 육성 전문성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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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 을)은 18일 제주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청년정책담당관 설치 등 청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에 비해 청년 진입 세대인 '청소년 육성'에 대한 도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청소년 육성과 관련한 업무가 상당히 많고 전문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기본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청소년전담공무원 임용 등 법적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주무관 2명의 팀제 조직(양 행정시 포함)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특히 청소년지도사 등 국가자격증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문인력 임용에 소홀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개방형 직위 확대 등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인사기조를 취하고 있지만, 청소년 육성 등 세부 영역에의 전문성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관심이 저조하다"면서 "공모직위 및 임기제 공무원 제도를 활용해 청소년지도사 임용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공무원 정원 증원 등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전속적인 권한으로 의회의 조례 제정권한이 없기 때문에, 이는 지사의 의지에 달린 문제로, 지역의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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