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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 봄철 화재 예방법

김동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3.15 09:44:00     

[기고] 김동휘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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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휘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소방사 ⓒ헤드라인제주
사람들은 겨울철 낮은 온도와 건조함이 전열기구의 잦은 사용과 어우러져 화재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균 12,701건의 화재가 봄철에 발생했다. 또한 제주도는 3~5월 시도별 화재추세(최근 3년)를 살펴보면 겨울철보다 화재발생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봄은 사계절 중에 습도가 가장 낮으며 다른 계절에 비해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화재의 위험에 많이 노출된 계절이다. 건조 상태를 수치로 나타내 화재 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것을 실효습도라고 하는데 이 실효습도가 50% 이하면 불이 쉽게 붙는 조건이며 3월과 5월 사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실효습도가 매우 낮아진다. 이렇게 화재발생률이 높은 봄철 화재예방법에는 어떤 것 들이 있을까?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고 초기진압에 유용한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꾸준한 관리 및 점검을 통해 실제화재 발생 시 오작동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전선의 피복 손상, 문어발식 배선은 전기 화재의 주요원이다. 전기제품은 규격 전선을 사용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 외출 시 모든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것 등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다.

흡연자들은 `불씨만 잘 끄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안전 불감증을 갖기 쉬운데 건조한 시기에 아주 작고 미세한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산이나 야외에서는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생명이 깨어나고 자라나는 봄이 가까이 다가왔다. 하지만 불씨가 불꽃으로 자라나는 계절이기도하다. 봄철 화재 예방법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사고 없이 우리의 안전이 꽃피고 따뜻한 봄날이 되기를 바란다. <김동휘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소방사>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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