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추가경정 예산, 서민 생활안정 분야 우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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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추가경정 예산, 서민 생활안정 분야 우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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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4일 오후 2시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서민 생활안정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가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의 팍팍한 삶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1512억 원이 증가한 5조4363억 원 규모"라면서 "지역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 악화에 따른 도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일자리 창출, 생활 SOC, 안전,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비롯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 생활안정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면서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서 재정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가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의 팍팍한 삶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민 행복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혜를 나누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버스 파업은 노사 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철회됐다"면서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발씩 양보하면서 협상에 성실하게 나서주신 노조와 사측, 그리고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운수종사자 임금 등 처우도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제주도정은 버스 준공영제를 비롯해 제주형 대중교통 체계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 제2공항, 행정체제 개편 등 도민의 협력이 필요한 현안 사업이 많다"면서 "도민과 폭 넓게 소통하고, 도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도민 이익이 보장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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