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 보잉 737-MAX8 잇따라 미운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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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 보잉 737-MAX8 잇따라 미운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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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스타 등 미운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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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이스타항공 B737 MAX 8 기종 도입식.<사진=뉴시스>
157명이 숨진 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MAX8 항공기 추락 사고 등 반년 사이 737MAX8 기존이 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해당 기종에 대해 미운항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잇따른 사고가 발생한 보잉737MAX8 항공기 안전이 완벽히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당초 보잉737MAX8 기종을 오는 5월부터 첫 도입을 시작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잉 737MAX8이 투입될 예정인 노선은 타 기종으로 대체해 운항된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하반기부터 연내 4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맥스 기종의 안전문제가 제기되면서 안전확보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737MAX8 기종을 운영중인 이스타항공은 13일 해당 기종에 대한 미운행 결정을 내린 상태다.

항공사들이 현재 운영 중이거나 도입할 예정이던 737MAX8 기종에 대해 잇따라 미운행 결정을 내리면서, 신규 항공노선 등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현재 이 기종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내년 예정됐던 이 기종의 도입계획은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확립된 후에 추진하는 것으로 방침이 정해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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