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5년간 서귀포지역 병원 내에서의 폭력사건이 37건 발생했는데 그 중 응급실내에서의 의료종사자 폭행은 16건으로 전부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발생함에 따라 두 기관이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응급실내에 익명 신고함을 설치해 경찰관이 매일 순회하며 수거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12신고, 지구대 등과 구축된 핫라인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간담회에 서귀포의료원은 원장, 관리부장, 진료부장 등 5명,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서장, 형사과장, 형사계장 등 5명이 참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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