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본격화...올 연말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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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본격화...올 연말 지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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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8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 7차회의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방향, 문화도시 지정 위한 세부 추진 로드맵과 평가기준 등을 공유했다.

올해 서귀포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문화도시 추진에 대한 제반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도시 인적인프라 구축, 마을문화활성화를 위한 유‧무형의 문화공간 마련, 문화자원의 발굴 및 조사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시행, 생활문화 지원을 통한 마을문화 활성화 등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문화도시는 올 연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0년부터 본격적인 문화도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사업, 기초문화자산 탐색 및 발굴사업, 문화인재양성사업, 마을문화공간 및 마을문화소모임 활성화 등이다.

기초문화자산 탐색 및 발굴 사업은 △시민문화향유실태조사 △마을문화발굴사업 △홍보 및 모니터링을 위한 문화도시 SNS 기자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문화인재양성사업으로는 △마을문화사업자양성을 위한 문화농부학교 △시민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시민문화아카데미 추진이다.

마을문화공간 및 마을문화소모임 활성화 사업은 △마을에 있는 다양한 생활공간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활성화 △마을의 소모임 활동 지원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축제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105개의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비전에 맞는 마을의 문화적 다양성을 가꾸는 주민주도의 문화공동체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마을을 중심으로 한 문화농부양성과 마을문화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105개 마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5년부터 민간거버넌스로 구성돼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기까지 큰 역할을 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협의체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도시조례에 따른 문화도시추진위원회로 재구성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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