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발파 7년' 생태프로젝트 오롯 '산호'展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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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 발파 7년' 생태프로젝트 오롯 '산호'展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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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사 당시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발파 7년을 기억하는 제주생태프로젝트 '오롯'의 네번째 전시 '산호 coral'가 오는 10일부터 4월7일까지 강정마을 '피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다.

제주생태프로젝트 '오롯'과 강정 연산호 TF, 피스 아일랜드가 주최하고 강정친구들, 스페이스 산호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50여명의 다양한 시민들이 털실로 뜨개질한 산호와 바다 생명들을 만날 수 있다.

뜨개 작품뿐만 아니라 강정연산호TF팀의 연산호 영상과 지난 10년 동안의 강정 앞바다 조사 기록물도 함께 전시된다.

피스아일랜드 관계자는 "문섬-범섬-섶섬을 잇는 강정해군기지 앞바다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연산호 군락지며, ‘스페이스 산호’는 제주 바다와 연산호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강정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고, 산호와 내가 바다와 내가 연결돼 있음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프닝 리셉션은 10일 오후 3시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에는 산호뜨개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비는 1만원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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