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면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고태숙)은 지난 7일 표선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친환경 생활실천 홍보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새봄맞이 알뜰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알뜰장터는 부녀회원들이 직접 담근 아로니아 효소, 매실 효소, 레몬차, 댕유자차 등의 수제차와 봄김치, 맛간장, 장아찌, 돈까스 등의 수제품, 무말랭이, 보리쌀, 기장, 현미쌀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었다.

표선면새마을부녀회는 친환경 생활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모든 판매품을 일회용 비닐봉투가 아닌 재생 종이봉투에 포장하여 판매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부녀회에서 만든 EM비누를 나눠주며 친환경생활실천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날 알뜰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표선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고태숙 부녀회장은 “이번 알뜰장터는 표선면새마을부녀회가 핵심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친환경생활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주제로 기획했”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이 지역의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더욱 풍성한 내용의 알뜰장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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