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오는 9일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역사문화장터에서는 △역사기행(토성 및 인근유적지 탐방, 역사교실) △체험교실(떡만들기, 활쏘기, 황금돼지 목걸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주말벼룩장터(지역농산물, 생활용품, 중고물품 등 전시.판매) △문화 및 이벤트(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역사퀴즈, 투호 등) 등 항파두리 사적지에 걸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역사교실과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며, 벼룩장터는 항파두리 역사문화장밴드(https://band.us/@hangmongjang1804)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항파두리 삼별초 역사문화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라며, "계절에 맞는 정례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유적지 활용 프로그램으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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