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RCHC 제주 5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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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헌봉 유성건설 회장,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RCHC 제주 5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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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최근 오헌봉 유성건설(주) 회장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해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오헌봉 회장은 RCHC에 제주5번째, 전국121번째로 등록됐으며 지난 2013년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해 도내 15호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했다.

오 회장은 1989년에 유성건설을 창립해 도내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에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제주대학교에 ‘유성 오헌봉 장학기금’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 회장은 1997년 제주적십자사 대의원으로 선출된 후 특별회비, 김장김치, 자선걷기 등을 통해 현재까지 적십자사에 1억여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오 회장의 개인 RCHC 가입은 지난 1월 23일 법인 RCHC 창립과 함께 법인 대표 5명이 1억 기부 약정 체결과 더불어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헌봉 회장은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RCHC에는 개인5명, 법인 5명 등 10명이 가입했으며 회원의 성금은 재난 구호물자 구입,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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