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19 '만인' 총학생회(회장 김남이)는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10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만세동산 일대에서 펼쳐진 '제100주년 3.1절 만세대행진'에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함덕리를 출발해 조천만세동산에 이르는 2.2km 구간에서 태극기를 들고 행진했다.
조천만세동산에 도착한 후에는 운집한 3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 외치며 기미년 만세운동을 재연했다.
김남이 총학생회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총학생회 차원에서 참가를 한 것"이라며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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