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고영철 교수 등 10명 정년.명예퇴임식 개최
상태바
제주대, 고영철 교수 등 10명 정년.명예퇴임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jpg
제주대학교는 28일 오전 11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들을 길러온 10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년퇴임한 교수는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김선희, 독일학과 김희열,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강근형, 언론홍보학과 고영철, 경상대학 경영학과 김형길, 해양과학대학 환경공학과 허 목, 자연과학대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변종철, 교육대학 초등수학교육전공 현종익 교수 등 8명이다.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허향진 교수(전 제주대학교 총장)과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음악교육전공 조영배 교수는 명예퇴임을 했다.

송석언 총장은  "선배 교수님들께서 재직기간 중에 보여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선배님 이상으로 제자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주길 바라는 그 마음을 오래도록 잘 간직하겠다"며 "인생 100세 시대, 제2의 인생 길에서, 가족과 친지와 친구,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때론 학자로서의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는 지혜로운 삶을 열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주대 정년·명예퇴임 교수 프로필.

제영어영문학과-김선희-교수.jpg
▲ 김선희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김선희 교수(65,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통역대학원장, 학생부처장, 학생생활관장, 외국어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공직윤리위원회 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받아 지역 사회 발전에 봉사했다. “제인 오스틴의 「캐서린」에 나타난 여성억압”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했으며, 미래영어영문학회 회장, 21세기 영어영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여 영어영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제독일학과-김희열-교수.jpg
▲ 김희열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김희열 교수(65, 인문대학 독일학과)는 서강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괴팅엔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거쳐 서강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본, 비엔나, 뮌스터,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각 1-2년씩 연구 및 강의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83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인문과학연구소장, 인문대 교무과장, 교무처장, 국제교류센터소장, 통역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가곡으로 되살아난 독일 서정시Ⅰ,Ⅱ』 등의 저서와 독일어 역서로는 이문열, 최인훈, 이청준, 박완서 및 현길언의 작품들을 번역하여 독일에서 출간하였다.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 바그너의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독일기록극에 나타난 사회·역사의식”, “쉴러와 프리쉬의 <빌헬름 텔> 비교연구”, “독일 가곡과 슈만의 문학적 음악세계”에 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통해 독일문학 및 인문학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제정치외교학과-강근형-교수.jpg
▲ 강근형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강근형 교수(65,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와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평화연구소장, 사회과학대학장, 행정대학원장, 정치외교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환기 제주의 의식과 제주정신”, “미일관계의 정치경제: 미국의 패권과 일본의 도전”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문제인·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미관계”,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북제재의 한계와 한국의 대응전략” 등 다수의 논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정치학 발전에 기여했다.

제언론홍보학과-고영철-교수.jpg
▲ 고영철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고영철 교수(65,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는 제주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석사와 정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법정대학장, 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언론 돌아보기1, 제주언론의 보도방식과 수용자, 언론이 변해야 지역이 산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갈등이슈에 대한 뉴스속성의제 구성방식에 관한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통해 제주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제경영학과-김형길-교수.jpg
▲ 김형길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김형길 교수(65, 경상대학 경영학과)는 한남대 경영학과를 졸업, 숭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한남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4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제주대학교 발전정책위원, 대학평위원, 대학인사위원, 융합형 디자인대학육성사업 부단장, 관광과 경영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한국 소비문화학회 회장, 한국 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회장, 한국 로고스경영학회 회장 역임 등 왕성한 학회 활동을 하였으며, 제주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주지역 상인대학, 점포대학 책임교수, 대한민국 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자문위원, (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케팅의 이해, 창업과 경영, 마케팅트렌드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신제품 광고정보에 의한 소비자이미지 변화 연구” 등 130여 편의 논문을 통해 마케팅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하였다.

제환경공학과-허-목-교수.jpg
▲ 허목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허목 교수(65, 해양과학대학 환경공학과) 1987년에 우리대학에 부임하여 32년간 근무하였으며, 전국 4년제 종합대학 이상에 있는 환경공학과에서 정년퇴임하는 교수중 학부부터의 환경공학과 출신으로는 최초의 정년 퇴임자로서, 한국냄새환경학회 학회장, 대한환경공학회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다수의 학술지 게제·발표 논문과 간접 폭기형 침적 생물막 여과장치를 이용한 오폐수 고도처리장치를 비롯한 총 3건의 특허가 등록 되었으며, 폐기물처리공학과 슬러지처리공학의 저·역서가 있으며, 일본구리따 공업에서의 토양탈취에 있어서 생물분해를 포함한 제거기구 고찰, 한국 환경부의 악취물질 발생원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조사 연구 등을 비롯한 주요산업화 성공과제를 수행하였다.

제화학·코스메틱스학과-변종.jpg
▲ 변종철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변종철 교수(65, 자연과학대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는 경북대 화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와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기초과학연구소장, 자연과학대학장 및 전국 자연과학대학 학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빛과 색-자연이 빚어내는 연금술’, ‘신비계의 화학적 규명’ 등의 저서를 지필했으며, ‘전이금속-거대고리 착물’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여 다수의 논문을 통해 무기화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제초등수학교육전공-현종익-.jpg
▲ 현종익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현종익 교수(65, 교육대학 초등수학교육전공)는 부산대 수학교육과를 졸업, 부산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와 계명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제주교육대학교 전자계산소장, 과학교육연구소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초등교육연수원장, 제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7차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수학 교육론, 컴퓨터 교육의 이론과 실습 문제, 교사를 위한 수학사, 교육학 용어사전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수학과 학습지도 목표에 따른 이해에 관한 평가 방안” 등 50여 편의 논문을 통해 기하학 및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제음악교육전공-조영배-교수.jpg
▲ 조영배 제주대 교수 ⓒ헤드라인제주
▲ 조영배 교수(63, 교육대학 초등교육과 음악교육전공)는 제주교대와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음악학석사(작곡전공)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박사(예술전공)을 받았고, 한신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M. Div.(신학전공)을 받았다. 1985년부터 제주대학교(구 교육대학 포함) 교수로 근무하였으며, 한국민요학회장, 한국풍물굿학회장, 한국초등음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문화와 예술교육분야 학문발전에 기여하였다. [제주도 노동요 연구], [향토민요와 문화], [아름다운 민중의 소리], [태초에 노래가 있었다] 외 여러 학술저서와 [한라산], [탐라자장가], [장구와 플루트를 위한 ‘푸다시’], [생불화], [삼다도], [백록의 처녀], [큰 산 너른 바다] 등의 작품을 남겼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