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관광객 2400명 'Queen MaryⅡ호' 입항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부두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개항 후 처음으로 크루즈선이 입항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2일 오전 8시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Queen MaryⅡ호'가 관광객 2400명을 태우고 입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크루즈에 승선한 관광객들은 강정항을 통해 하선한 후, 오후 6시까지 당일 일정으로 제주관광을 할 예정이다. 제주관광을 마친 후에는 홍콩을 향해 떠난다.
지난달 3일 미국 뉴욕을 출발한 이 크루즈는 유럽, 아시아 등을 거쳐 4월21일 출항지인 뉴욕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항해 중이다.
길이 345m, 14만8000톤급 규모로, 승객 정원 2726명, 승무원은 1253명이다.
한편, 이번 크루즈 입항은 제주해군기지 민군복합항이 개항한 후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Queen MaryⅡ호' 입항에 맞춰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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