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4.3특별법 개정' 자유한국당 설득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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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4.3특별법 개정' 자유한국당 설득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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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강창일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여야의 신경전으로 2월 국회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제주4.3특별법 개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3특별법 개정을 자유한국당 설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원 지사에게 4.3특별법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께 잘 말씀드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4.3특별법이 행정안전위원회에 올아와 있는데, 민주당의 본래 계획은 올해 2월 통과시키려는 것이었다"면서 "오영훈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100%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입장을 조정하려 했는데 국회가 파행중"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전혀 움직임이 없다. 반대도 아니고 찬성도 아니고 (다른 사안으로)시비를 걸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지사님이 나경원 원내대표와 친하지 않으신가. 나 원내대표께 잘 말씀드려 달라"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난해 4.3 70주년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정부의 4.3해결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많은 현안들이 많고 저도 큰 책임감 느낀다. 4.3특별법 개정과 관련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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