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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의 패권전쟁, 한국과 제주의 기회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2.23 11:46:00     

제103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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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ㆍ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은행·제주농협이 후원하는 '제103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지난 22일 제주칼호텔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국경제 전문가인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미·중의 패권전쟁, 한국과 제주의 기회는'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전병서 소장은 현재, 미중패권 전쟁에 대해 "미중 수교 40년을 맞아 경제냉전시대의 전환과 10년의 통화양적완화에서 벗어난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경제의 4년 주기 경제하강 등 2019년은 대전환의 시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 7월 기준으로 미중 수출통계 등 각종 자표를 분석한 결과 중국이 미국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제조업이 우세한 중국을 미국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적 대국굴기를 보면 경제력이 결국 군사력으로 이어지는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이 대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미국의 견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전 소장은 "미국의 중국 기술굴기를 견제하는 배경에는 기술개발을 위한 중국의 M&A정책과 기술을 취득하는데 물불가리지 않는 공격적인 투자가 있으며, 특히 IOT, BD, Robot, 자율주행 기술에서 중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하며 과거 미․일간 무역전쟁을 예로 제시하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의 향후 시나리오를 자세히 소개했다.

전 소장은 미중패권 전쟁에 따른 한국의 3가지 기회로, 내수 및 수입확대, 금융개방 확대, 첨단기술 확대를 제시하며 "미국을 방패삼아 중국을 공략을 창을 만들어야 하며 대중국 전략을 5년, 10년 단위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이 부족한 분야인 반도체를 비롯한 소재, 디스플레이, 전지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계속 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전 소장은 "중국의 개혁개방과 글로벌화, 경쟁력의 성장은 중국관광객 즉 요커의 해외관광을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제주를 찾는 요커의 만족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강조하며 "관광은 서비스 문화이며 우리 문화를 알리기 보다는 상대방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병서 소장은 중국의 정치수도인 북경 칭화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경제수도인 상해 푸단대 대학원에서 금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대우증권 상무이사, 한화증권 전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경희대 CHINA MBA 객원교수, 중앙대 LEADER MBA 겸임교수, 칭화대 CEO과정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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